“동의보감촌으로 전통체험하러 오세요”
“동의보감촌으로 전통체험하러 오세요”
  • 박철기자
  • 승인 2018.03.22 18:41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청군 전통문화체험콘텐츠 공모사업 선정
 

산청군은 3월부터 11월까지 동의보감촌에서 ‘전통문화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동의보감촌 주제관 1층 한방체험존에서 한방약초버블체험, 준이·금이 캐릭터 인형만들기, 동의보감 책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산청군이 실시하는 ‘산청 한방테마파크+α체험’은 문체부에서 추진하는 ‘전통문화체험 관광 프로그램’ 콘텐츠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우수 프로그램으로 운영비 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은 한방약초버블체험과 동의보감 책만들기, 마당극 공연 등이 있다.

올해는 신규 체험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준이·금이 캐릭터 인형만들기’를 선보인다. 동의보감촌의 허준과 장금이를 소재로 전통 한지를 이용한 일종의 닥종이 인형 만들기다.

한방약초버블체험은 산청에서 생산한 당귀, 작약, 오가피 등 천연 약재를 고농축시켜 만든 원액을 사용해 생크림 같은 미세 거품을 만드는 체험이다.

동의보감 책 만들기는 15년 동안 ‘동의보감’을 편찬한 허준 선생의 애민정신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산청군은 2016년 동의보감촌의 힐링캠프와 한방 온열 체험, 약초 스파 등 힐링 건강 여행을 테마로 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이 전통문화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7천만원을 지원 받은 바 있다. 프로그램 운영비와 동의보감촌 내 한방항노화 상설체험장 인프라를 조성해 1만여명의 관광객이 참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