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지난 21일 창원지역 기습 폭설로 인해 의창구 북면 굴현고개에 대나무가 대량 쓰러져 벌목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절기상 봄을 알리는 춘분에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이날 새벽 갑작스러운 폭설로 북면 굴현고개에서 100그루 이상의 대나무가 전도되어 도로를 장악했다.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신속히 대나무를 제거하고 주변 제설작업 및 안전조치를 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폭설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눈비로 도로가 미끄러우니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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