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7시부터 읍면동서 무료 배부
진주시는 제73회 식목일을 기념해 오는 31일 오전 7시부터 30개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23회를 맞이하는 ‘사랑의 나무 나눠주기 행사’는 산림청의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행사는 평소 나무를 직접 심고 키우기 어려운 시민들이 식목일을 즈음해 보다 쉽게 ‘내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묘목을 무료로 나누어 준다.
올해 배부되는 나무는 시화·시목인 석류·대추나무를 비롯해, 감나무, 헛개나무, 꾸지뽕나무, 영산홍, 동백, 남천, 칠자화, 편백 등 총 10종 2만 8000그루로 1인당 3그루씩 선착순으로 받아갈 수 있다.
또한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취지에 동참해 한국조경수협회 경남서부지회에서 신품종 칠자화 500그루와 진주시 산림조합에서 편백 500그루를 헌수해 보다 많은 시민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미세먼지로 인한 피해와 이상기후 현상 등 환경오염이 심해지는 요즘 울창한 숲이 주는 공익적 가치를 되새겨 보고 시민 개개인이 자신만의 사랑을 담은 소중한 나무를 심고 가꾸어 쾌적하고 푸른 진주 가꾸기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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