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궤도에 오른 진주시 '좋은세상'
본 궤도에 오른 진주시 '좋은세상'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2.03.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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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 복지시책인 ‘좋은세상’이 출범 2개월여를 맞아 서서히 본 궤도에 오르면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국 최초로 시행에 들어간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인 ‘좋은세상’은 출범 2개월여만에 지역 복지사각지대와 저소득층에 대한 적극적인 봉사활동 전개를 통해 4400여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의 복지수요를 충족시키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도 ‘좋은세상’의 취지에 공감해 기부가 쇄도하면서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좋은세상’은 출범 이후 그동안 시 및 읍면동 협의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계층 발굴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서비스대상자에게 유관기관, 각 봉사단체, 후원자 등 지역 내 복지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두달간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계층 3398가구 4402건에 대해 지역내 복지자원과 좋은 세상 기부금 등을 활용해 도배·장판·수도꼭지 정비,  쌀·라면 등 물품지원, 이미용, 집안청소·빨래 등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여기에 ‘좋은세상’에 대한 시민들과 향우들의 관심이 많아 각계에서 기탁금이 쇄도하고 있는 점도 이 제도의 성공적인 추진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좋은세상’에 대한 진주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이 곳곳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좋은세상’의 손길이 닫지 못하는 것은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좋은세상’이 지금보다 활성화되고 완전히 정착되기 위해서는 진주시와 좋은세상협의회에서 앞으로 순회교육 및 홍보물 등을 이용해 지속적인 대시민 홍보를 해 나가는 것이 절실하다. 아울러 ‘좋은세상’의 조기 정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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