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호 남해읍체육회장 한국당 남해군수 출마선언
이철호 남해읍체육회장 한국당 남해군수 출마선언
  • 서정해기자
  • 승인 2018.03.22 18:41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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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고 강력한 리더십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
▲ 이철호 남해읍 체육회장이 22일 오전 남해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해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자유한국당 이철호(62) 남해읍 체육회장이 22일 오전 10시 남해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13 지방선거 남해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이철호 입후보예정자는 “저 이철호는 ‘재조남해(再造南海)’의 애절한 심정으로 남해를 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철호 입후보예정자는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해 말 남해군을 30년안에 없어질 가능성 높은 지역 5위로 발표했다”며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남해군의 농수산물의 생산기반 붕괴와 이로 인한 경기불황과 관광수익 감소로 지역경제가 파멸위기에 처할 것” 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남해군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보다 적극적인 지역회생정책이 필요하다”며 “남해를 다시 살리기 위한 획기적인 방안을 수립해 지역의 고용창출과 인구유입 등 지역회생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지금의 남해군은 새롭고 강력한 리더십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라며 “패러다임의 획기적인 대전환을 통한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자치단체 경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이 “지역의 산업과 관광·교육·복지 등 군정 전반에 마케팅과 서비스 정신을 도입한 새로운 경영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해관광공항의 개설과 남부내륙철도 노선과의 연계방안을 마련해, 남해안고속철도가 계획된다면 남해노선 유치방안을 미리 수립해야 할 것”이라며 “노량항과 서상항 등의 여객부두 개설, 여수-남해간 한려해저터널과 수우도-창선간 교량가설 등 외부에서 남해로 오는 접근성 향상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통팔달의 섬 남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역대 민선군수들이 만들었다가 놓아버린 뜨거운 감자같은 남해군청사 신축문제와 관련해 남해읍 도시계획 재정비와 신행정타운을 특색 있는 테마의 스토리텔링을 개발해 남해군의 중심지로서 새로운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새롭게 디자인 하겠다” 고 전했다.

이어서 “보수도 변해야 살 수 있다며, `새로운 보수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보수‘가 되어야 한다”며, “저 이철호는 때 묻지 않은 의료인 출신의 정치신인이기에 새로운 정치를 펼칠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철호 입후보예정자는 1956년 남해군 남해읍 출신으로 현재 남해읍 체육회장을 맡고 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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