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월아로타리클럽 따뜻한 정 나눠
진주 월아로타리클럽 따뜻한 정 나눠
  • 김난숙 지역기자
  • 승인 2018.03.25 18:18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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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장동 좋은세상·한방의료봉사 독거노인 주거 개선
 

진주 월아로타리클럽(회장 정광수)은 진주시 좋은세상 초장동협의회(회장 이정자)와 연계하여 지난 25일 병·의원이 먼 관내 농촌마을을 찾아가 한방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독거노인 한 모(87)씨를 방문하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한방 의료 봉사활동은 병·의원이 멀리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마을을 선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마을 어르신 40여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집안 곳곳의 곰팡이와 악취 때문에 건강이 걱정되었으나 폼블럭과 단열벽지 시공, 장판 및 LED 전등 교체 등으로 환경이 쾌적하게 개선된 독거노인 한모씨는 “1년에 한번 얼굴 보기가 힘든 자녀들로 외롭게 지내던 늙은이의 집을 수리해 주어서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봉사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월아로타리클럽 정광수 회장은 “몸이 아파도 병·의원이 멀어 제대로 진료를 받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아픔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끔 도와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짬짬이 시간을 내어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 좋은세상 초장동협의회와 연계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펼쳐 가겠다”라고 밝혔다.

좋은세상 초장동협의회 이정자 회장은 “월아로타리와 연계하여 의료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우리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여러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여 ‘다함께 잘사는 좋은세상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 월아로타리클럽은 ‘좋은세상’을 통해 사랑의 집수리, 한방의료서비스제공, 이웃돕기 물품 기탁, 사랑의 쌀 전달 등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난숙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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