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조기 검진사업·의료비 지원 등 다각적 예방활동 공로
함안군보건소는 ‘제11회 암예방의 날’을 맞아 경상대학교병원 경남지역암센터에서 지역사회 국가암관리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암 조기 검진사업, 암 의료비 지원, 재가암·호스피스 관리사업 등 다각적인 암 예방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는데 힘써오고 있다.
국가암 조기검진 대상자 2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문 우편발송, 출장검진 일정 안내, 개별면담 등을 통한 미수검자 관리로 68%에 달하는 1만4000여명이 암 검진을 받았다.
또한 100여명의 저소득층 암 환자에게 의료비 지원 등 재가암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암환자 프로그램을 40회 운영해 왔다.
이 밖에도 지역의 암환자 34명에게 호스피스 서비스를 230여회 제공, 정서적 지지를 돕는 등 지역자원과의 연계와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 선도적인 지역 보건행정을 실현해 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암 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지역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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