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재향군인회 주관…호국영정의 깊은 애도
통영시는 지난 23일 통영재향군인회관에서 통영재향군인회(회장 이판호)가 주관하는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판호 통영재향군인회장을 비롯 김동진 통영시장과 통영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도의원, 경남서부보훈지청 김덕석 지청장, 통영시 보훈단체장, 시민 등 130여명이 참석해 연평도 포격도발 제2연평해전가 천안함 피격 등 서해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의 넋을 기렸다.
이판호 회장은 “6·25 전쟁 이후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은 국가안보를 보장받을 수 없을 정도로 뒤흔들고 있다. 튼튼한 안보가 우선 보장되고 뒷받침 돼야 사회 안정을 기대할 수 있다. 서해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 영웅들과 유가족들에게 진심어린 애도를 표하고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수호의 날은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고 국가 안위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해 정부행사로 추진하고 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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