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NC 홈경기 시구 평창 올림픽 대표가 던진다
27~28일 NC 홈경기 시구 평창 올림픽 대표가 던진다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3.26 18:45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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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김민성·김유란 선수, 28일 이동하 선수
▲ 2017-18시즌 IBSF 북아메리카컵 대회 후 기념 사진을 찍은 김민성, 김유란 선수(오른쪽부터,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평창 겨울 올림픽의 주인공이 27일, 28일 NC다이노스의 홈경기 시구자로 나선다.


27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NC-한화 경기에 여자 봅슬레이 국가대표 김민성(24)-김유란(26) 선수가 시구를 한다. 28일 시구는 휠체어 컬링 국가대표 이동하(46) 선수가 맡는다. 김민성-김유란 선수는 이번 평창 겨울 올림픽 2인승 경기에 출전, 15위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2017-18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IBSF) 북아메리카컵 1차대회 금메달, 여자 봅슬레이 2인승 부문 통합 1위에 오르는 등 한국 겨울 스포츠의 기대주다.

특히 김민성 선수는 창원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이곳에서 성장한 지역 토박이다. 김 선수는 “평소 NC다이노스의 광팬이라고 자부하는데 시구를 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28일 시구를 하는 이동하 선수는 평창 패럴림픽에 출전한 우리나라 대표 선수 중 몇 안 되는 경남 출신이다. 남해 창선면 출신인 이 선수는 20대 중반 업무 중 허리를 다쳐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창원시립 곰두리국민체육센터 소속으로 휠체어 컬링 대표팀에 승선해 이번 올림픽에서 4위를 기록했다.

NC 손성욱 마케팅 팀장은 “올해 평창 올림픽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도전에 모두가 큰 감동을 받았다. 다이노스의 시구는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New Challenge)’이란 메시지를 보여준 분들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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