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회(의장 정의근)는 지난 23일 군의회 회의실에서 ‘제2기 하동군의회 의정참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이날 발대식에서 읍·면장 추천을 통해 모집한 13명의 의정참여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운영계획 및 활동방법 등을 안내했다.

의정참여단은 올 연말까지 각종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 건의, 의회발전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제출된 의견은 의회의 검토를 거쳐 의정활동에 반영하거나 집행부를 견제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군의회는 또 의정참여단에게 정례회 및 임시회 방청 기회를 제공하고, 연말 활동결과 보고회를 통해 활동내용 평가와 우수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정의근 의장은 “의정참여단 운영으로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의원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