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美 아델란토시 우호도시 협정
하동군-美 아델란토시 우호도시 협정
  • 이동을기자
  • 승인 2018.03.26 18:45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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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도시간 행정·문화·관광·경제·농·특산물 등 교류 협력
▲ 하동군은 지난 23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아델란토시(市)와 우호도시 관계협정을 맺었다.

하동군은 지난 23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아델란토시(市)와 우호도시 관계협정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아델란토시는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모하비사막 지역에 있는 인구 3만2000여명의 작은 도시로, 전통적으로 과일 재배와 가금류 농장이 주된 경제활동이었으나 1940년대 이후 육군 비행장 등이 들어선 이후 물류·유통업이 발달됐다.

이번 양 도시의 우호 관계협정은 한·미 국민 간의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고, 양 지역 간의 우호 협력과 실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체결됐다.

이에 따라 하동군과 아델란토시는 양국의 법령 범위 안에서 행정, 문화·관광, 예술, 경제, 무역, 농·특산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 협력을 한다.

리처드 커 아델란토 시장은 “하동군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향후 비즈니스 및 상업, 관광, 교육 및 문화를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관한 협력과 특히 직접적인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양 지역 간의 외교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리처드 커 시장은 또 “한국은 미국의 가장 친한 동맹국이자 가장 위대한 친구들 중 하나”라며 미국 해병대에서 근무하면서 있었던 한국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에 윤상기 군수는 “아델란토시와 단순한 협력관계를 넘어 밀접한 국제 관계를 유지하고 자매 도시를 뛰어넘은 공동 경제 발전과 부가 수익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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