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까지 접수…ha당 평균 지원단가 340만원 지원
의령군은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 위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을 오는 4월 20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논 타작물 재배 목표는 237ha이며, 3월 26일 현재까지 사업신청은 87.8ha로 계획면적의 37%이다.
본 사업은 국비 지원 사업(사업비 8억580만원)으로 2017년 벼 재배 농지에 2018년 벼 이외의 타작물 재배 시 ha당 평균 34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해당 사업 농지의 배수개선, 객토, 방조망을 지원하는 ‘쌀 생산조정 기반조성 사업(사업비 2000만원)’도 지원한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추진 활성화를 위해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 참여한 논에서 생산된 콩은 정부에서 전량 수매하고, 조사료는 절반 수준을 농협이 책임 판매할 것이다.
센터 관계자는 “쌀 수급 불균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쌀 생산농가의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쌀 전업농가에서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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