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환경·이웃돕기 일석이조 효과 기대
진주시 좋은세상 이반성면협의회(회장 정명호)는 지난 26일 훈훈한 이반성면을 만들기 위해 올해 특화사업으로 이반성면사무소 뒤편 공한지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채소밭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봄과 여름에는 감자와 쌈 채소류를, 가을에는 김장용 배추를 재배하여 관내 어려운 계층 100여 가구와 경로당과 쉼터 30개소, 사회복지시설에 건강한 먹거리를 전달하기로 하고, 13일 거름과 두둑작업, 비닐 멀칭을 하는 등 사전작업을 거쳐 26일 회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자를 파종하고, 각종 채소류 씨앗을 뿌렸다.
공한지 채소밭 가꾸기 사업은 자칫 불법 쓰레기 투기 장소로 전락할 수 있는 공한지에 채소밭을 조성함으로써 깨끗한 환경도 지키고, 어려운 이웃돕기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태기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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