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함양읍 시가지내 주차난 해소 등을 위해 한들 생태환경주차장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28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토지 소유자와 경작자, 함양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들 생태환경주차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주차장 조성사업에 대한 세부 설명과 질의 토론 등이 진행됐다. 군이 추진 중인 한들 생태환경주차장은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인당교 물레방아 주유소 앞까지 길이 740m, 폭 42m규모다. 일반 198대, 확장형 216대, 장애인 29대, 대형 47대 등 490대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군은 국도 24호선의 일부를 사용하는 있는 현재의 주차장이 도로로 환원됨에 따라 함양읍 시가지 주차난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이번에 새롭게 주차장을 신설하게 됐다. 기존 국도 24호선 주차장은 337대 규모다.
박영진 경제교통과장은 “한들 생태환경주차장이 만들어지면 함양읍 시가지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내방객들에게 편안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차장 조성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