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 최우수상 수상
함안군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 최우수상 수상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3.29 18:56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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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검사율 80% 이상 선천성 난청 조기 발견 기여
▲ 함안군이 지난 24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된 제14회 신생아, 영유아 청각조기진단재활 심포지엄에서 신생아 대상 청각선별검사 UNHS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함안군이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된 제14회 신생아, 영유아 청각조기진단재활 심포지엄에서 신생아 대상 청각선별검사 UNHS(Universal Newborn Hearing Screening)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대한청각학회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군은 출생아 대상 청각선별검사율 80% 이상을 기록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08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해 관련 군비를 확보, 등록돼있는 299명의 전 임산부를 대상으로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쿠폰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통해 선천성 난청을 조기 발견해 재활치료와 인공와우 수술 등과 연계함으로 언어장애, 사회부적응 등의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등 난청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경감했다.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는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출산예정일 3개월 전부터 출산 후 1개월 이내에 보건소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가까운 지정 의료 기관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정부지원 사업대상을 비롯한 관내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난청 조기진단 사업을 꾸준히 시행해 온 결과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이라는 행복을 선물할 수 있었다”고 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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