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엑스포 대비 명품 산양삼 종묘 공급
함양군 엑스포 대비 명품 산양삼 종묘 공급
  • 박철기자
  • 승인 2018.03.29 18:56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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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57농가에 3년근 5만여본…명품 산양삼 생산 기반 마련

함양군은 29일 오후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기반 구축을 위해 농가에 산양삼 종묘 5만2900본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공급된 산양삼 종묘는 지난 2015년 11월 해발 700m 시범단지 내에 파종했던 3년근 종묘이며, 1본당 500원으로 지난해(750원/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했다.

군은 지난 1월 각 읍면사무소로부터 종묘 신청을 받아, 종묘 생산 능력이 없는 소규모 농가를 선별해 이번에 공급하게 됐다.

군은 시범단지 내 우수한 종묘를 농가에 공급해 명품 함양산양삼의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과 불량 산양삼 근절, 농가 노동력 절감과 소득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에 공급된 산양삼 종묘는 2020년 개최 예정인 산삼항노화엑스포에서 함양명품 5년근 산양삼으로 엑스포 현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현출 권한대행은 “함양군과 한국임업진흥원은 2018년 국비 6억원을 확보해 삼봉산 일원에 산양삼 채종포 단지 5ha를 조성,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체험장으로 활용하는 등 산양삼과 산지자원을 활용한 산삼항노화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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