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과 재정상태에 대한 결산작업을 마무리하고, 정확한 결산검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는 거창군 의회에서 선임한 최광열 의원 등 4명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0일 동안 거창군에서 작성한 2017회계연도 결산서를 검사하게 되며, 결산검사를 마치면 군의회 승인 절차를 거쳐 군민들에게 공개한다.

결산은 지난 회계연도의 예산집행분야인 세입·세출 결산, 자산·부채·수익·비용의 현황에 대한 재무결산, 주요사업 성과 등을 분석·검토해 다음 연도 재정운영에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결산검사를 통해 예산집행과 재정운영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도록 하고 있다.

군은 2017회계연도의 결산검사를 통해 거창군의 재정상태와 효율적 예산집행 여부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철저하게 분석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현장방문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복잡한 결산 자료를 알기 쉬운 용어로 설명하고 그림과 도표를 더해 군민이 이해하기 쉽게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결산검사 결과를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적극 반영해 투명하고 책임성 있는 재정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했다. 최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