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충무공동 LH본사 앞 상가지역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양방향 통행을 일방통행으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8일 진주경찰서와 LH본사 남강홀에서 주변상가 소유자 및 임차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진주경찰서 관계자는 LH본사 앞 상가지역 현황을 설명하고, 상인 등 주민들은 토론을 거쳐 상가지역 내 일방통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진주경찰서는 교통안전시설 심의회 등 절차를 거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LH 앞 상가지역 이면도로는 도로가 협소하고 불법주차로 인해 양방향 통행이 어려워 평소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지난해 5월 임차인 등에게 수차례 일방통행을 건의했었다,

또 충무공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진주경찰서와 진주시 교통과에 일방통행 타당성 검토를 요청한바 있다.

지난 1월에는 주변상가 소유자 및 임차인 360여명을 대상으로 일방통행에 대한 의견조사를 실시해 찬성 의견을 진주경찰서에 제출하기도 했다. 한송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