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방서(서장 최석만)는 지난 29일 오후 4시25분경 창녕군 대지면 소재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 만에 진압했다고 밝혔다.
신고자에 의하면 돼지분만실에서 있을 때 축사동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신고했으며 소방서는 신고자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화재에 동원된 인원은 소방서와 의용소방대, 경찰, 기타 유관기관 등 67여명, 소방장비로는 소방차량, 산불진화 차량 소방헬기 등 15여대가 동원됐다.
화재로 인한 피해상황으로는 돼지 180여 마리가 폐사했고 1층 6동 축사 292㎡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6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관계자는 “축사 화재의 경우 피해 규모가 크고, 가축 질병과 폐기물 처리 등 재산피해 외에도 2차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축사주위화재예방 및 자율적인 점검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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