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간호고 사제지간 결연식
경남간호고 사제지간 결연식
  • 양성범기자
  • 승인 2018.04.01 18:31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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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넷째주 금요일 정기적 멘토·멘티 진행
▲ 경남간호고등학교가 30일 강당에서 스승과 제자사이에 정을 돈독히 하고자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경남간호고등학교(교장 이영희)는 사제지간 결연식을 30일 강당에서 스승과 제자사이에 정을 돈독히 하고자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경남전역에서 모여 기숙사 생활을 하는 전교생 141명을 대상으로 선생님 1명과 1학년 3명, 2학년 3명, 3학년 3명, 총 9명이 한 가족이 됐다. 선생님과 학생들이 18개 팀을 만들어 졸업 때까지 친구이면서 선생님이자 상담자 그리고 학생들의 인생을 이끌어 주는 부모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미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더욱 의미 깊은 것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매달 넷째 주 금요일마다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생일을 축하해 주며, 정기적으로 식사와 상담을 함께 하면서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졸업 시 까지 고민을 이야기 하며 미래의 꿈의 멘토·멘티가 될 것이다.

작지만 의미 있는 이 행사를 주관한 김재범 체육부장은 “2014년 처음 시작한 이 행사는·스승과 제자 사이에 가르치고 배우는 사이를 넘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발견해 나갈 수 있는 가족과 친구 같은 관계가 되어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이 학기 초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여 학교폭력을 없애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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