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의회 제225회 임시회 종료
합천군의회 제225회 임시회 종료
  • 김상준기자
  • 승인 2018.04.01 18:31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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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추가경정예산 5396억5200여만원 확정
 

합천군의회(의장 김성만)는 지난달 3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제22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된 안건은 총 18건으로서, 당초예산 대비 389억여원이 증액되어 5396억5200여만원으로 제출된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특히 민간위탁 운영사업에 있어 구체적인 입찰조건 명시는 물론 철저한 사후관리로 당초의 위탁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추진해줄 것을 주문’하면서 원안 가결됐다.

또한 ‘합천군 공설봉안담 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7건의 각종 의안은 사용료 감면, 미비점 보완, 주민불편 해소 등을 위해 제·개정하는 조례안 및 민간위탁동의안,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으로서 상위법이나 관련 규정상 저촉사항이 없어 원안 가결됐다.

이날 본회의에 부의되지 못한 ‘합천군 농업인 월급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배몽희의원 외 2명 발의)은 “수확 후 기대 목돈에 대한 농가에서 심리적 허탈감을 느낄 수 있고, 농산물가격변동이나 이상기후 등 흉년으로 실농할 경우 미리 받은 월급이 채권보전 문제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며 이미 시행하는 함양군의 참여도도 극히 저조한 실정으로 사전 실수요조사와 현행 합천군 농업시책과의 관계 등을 면밀히 고려, 심도 있는 재심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상임위원회에서 보류됐다”고 밝혔다.

제2차 본회의에서도 ‘내실있는 지역축제 촉구’, ‘선거의 군민적 축제화를 위하여’란 주제로 배몽희의원과 박홍제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어졌다.

마무리 인사말에서 김성만의장은 “곧 있을 큰 행사와 축제 준비로 바쁜 가운데서도 회기운영에 협조해준 관계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7대 의회도 실질적인 마무리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그동안 당당하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가능케 해주신 군민의 지지와 성원, 700여 공직자들에게 머리숙여 감사드린다. 8대 의회도 더욱 성숙한 선진 의회가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임하는 공무원들의 엄정한 선거 중립을 다시한번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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