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노인회 진성분회 정기총회 개최
진주노인회 진성분회 정기총회 개최
  • 이상호 지역기자
  • 승인 2018.04.02 18:41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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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마을 박헌준씨 팔순행사비용 나눔 ‘귀감’
 

진주시 진성면노인회(회장 배태권)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진성면 사무소회의실에서 회원 35명, 이인기 시의회의장, 이방남 진주향교 전교, 이현찬 대한노인회 진주시지회장.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가졌다.


배태권 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쁜 중에서도 정기총회에 참석해 주신 내·외귀빈에 감사하다”며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회원들에게 그동안 협조해 주신 덕분에 진성면노인회가 잘 운영됐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서 결산보고 임원선출 회장은 유임 부회장 1명, 감사 1명 새로 선출했다. 또한 미담사례로 진성면 월정마을에 계시는 박헌준(80)씨가 팔순기념 행사를 전격 취소하고 비용 전액을 진성면 경로당 17곳에 각 30만원씩(510만원)을 전달했다.

박헌준 어르신은 예전에 공화당관리장, 진성농협이사, 진성면새마을협의회장, 진성면 청사이전추진위 총무를 맡아 진성면을 위해 헌신 봉사하신 분으로 주위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자녀들도 부모님의 결단에 적극적으로 찬성하여 이루어졌다.

한편, 우리사회의 이렇게 훌륭하신 모습을 보여주신 박헌준 어르신의 젊은 시절 먹고 싶은거 못먹고 아끼고 절약하여 이렇게 좋은 일하심에 진성면민들은 감동했다. 박헌준 어르신의 좋은일로 정기총회는 화기애애하게 마쳤다. 이상호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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