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창녕군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 홍재룡기자
  • 승인 2018.04.02 18:41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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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월 확대…모범수렵인 포획 안전수칙 교육 실시
▲ 창녕군 지난 3월 28일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 실시 모습.

창녕군은 최근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 개체 수 증가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했던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올해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8개월간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야생생물관리협회 창녕군지회로부터 수렵면허 취득 후 5년이 지난 모범수렵인 20명을 추천받아 엽사 및 밀렵감시단을 구성해 습지보전구역 및 문화재보호구역을 제외한 창녕군 전역에서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피해방지단은 야생동물로 피해를 입은 농가가 해당 읍면사무소로 신고하면 즉시 현장 출동해 포획함으로써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효율적인 유해야생동물 구제활동을 펼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창녕군은 지난 3월 28일 창녕경찰서와 함께 포획 안전수칙 및 총기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한 구제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전사고에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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