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만명 세무 업무 담당…관계자 불편 해소
양산세무서가 3일 오후 물금읍 증산역로 135에서 문을 연다.
양산시 세무 관련 업무는 그동안 부산 금정세무서 산하 양산지서에서 맡아왔으나 시 인구가 33만명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세무 업무 수요 또한 급증했다.
특히 기업체 세무조사 업무는 본서인 금정세무서에서만 처리하기 때문에 기업 관계자들이 부산을 오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양산시의 세무 행정은 그동안 양산상공회의소 내 민원봉사실에 설치한 부산 금정세무서 양산지소에서 맡아 처리해 왔다.
한편, 지난 1월 말 기준 양산시 납세자는 33만9663명이다. 사업자수는 개인이 4만2500여명, 법인은 5600여명에 달한다.
단독 양산세무서는 5과, 1담당관 체제의 직원 90여명이 시 전역을 관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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