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휴일 도내 곳곳 해양레저 사고
주말·휴일 도내 곳곳 해양레저 사고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4.02 18:40
  • 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경 “출항전 장비 점검 철저히” 안전 당부
▲ 레저보트 구조장면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이강덕)는 지난달 31일 오전 9시32분께 거제 지심도 북동방 4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의 선원이 갑자기 복통을 호소해 경비정으로 이송 구조했다고 밝혔다.


H호(25t, 기선권현망)의 선원 A모(61)씨가 복통으로 구조요청해 즉시 현장으로 경비정(122정)을 급파해 환자 상태를 확인후 어선에서 경비정으로 옮겨 태우고 거제 장승포항에 대기중인 119구급차에 인계했으며, 환자는 거제 인근병원에 이송되어 진료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 했다.

또 같은날 오후 3시15분께 거제 유호해수욕장에서 B모(59·창원거주)씨 등 3명이 레저보트(고무접이식,4.99마력)이용 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낚시활동중 연료부족으로 구조요청 한 것을 경비정(P-07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레저보트를 유호항에 안전하게 입항 조치 했다.

이에 앞서 낮 12시께 거제 상유마을 앞 해상에서 레저보트(접이식, 15마력, 승선원 4명)가 원인미상 기관고장이 발생했다며, 김 모씨(36·부산거주)가 해로드 앱을 이용해 구조요청 한 것을 해경은 경비정(P-07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구명조끼 착용과 승선원 4명의 안전상태 확인 한 뒤 인근해상의 다른 레저보트가 예인, 진해 수도항 입항시 까지 안전호송 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진해군항제 기간에 많은 관광객과 해상 레저활동자가 증가 함에 따라 해상사고 발생 건수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즉시 구조가 가능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해상레저활동자는 출항전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해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주의 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최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