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맞아 기독교에서 기증
통영구치소는 지난 29일 부활절을 맞아 구치소 기독교 분과로부터 계란을 기증받았다.
이번 담장 안으로 찾아온 사랑 행사는 기독교에서 가장 큰 절기인 부활절(4월 1일)을 맞아 수용자들과 함께 부활의 기쁨을 나누기위해 마련됐다.
수용자 박 모씨는 “낯선 수형생활을 하면서 힘들고 외로웠지만 부활절을 맞아 계란을 받고 종교위원님들로부터 따뜻함과 감사함을 느낀다.그리고 앞으로 수형생활에 잘 적응하고 신앙생활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봉수 통영구치소자은 “수용자의 신앙생활이 수용자의 사회복귀에 가장 중요한 요인임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종파와 집회 등 각종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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