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첫 강구안 골목 프리마켓 시작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과 강구안 골목 반상회가 함께하는 강구안 골목 프리마켓이 긴 겨울잠을 끝내고 4월 14일 시작될 예정이다.
한살 더 나이를 먹은 강구안 골목 프리마켓은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새단장을 하고 돌아왔다.
첫 번째로 프리마켓 장소가 확장된다,
기존에 진행돼 왔던 캐논사진관과 새집식당이 있는 골목에서부터 산양식당과 황실미용실이 있는 옆 골목까지 확장해 진행될 예정이다. 프리마켓 행사장을 확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셀러도 60팀으로 늘려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는데 대신 월 2회로 진행되던 일정을 올해부터는 월 1회만 열릴 예정이다.
두번째로 청소년존이 생긴다. 고등학교 동아리를 섭외해 청소년들이 직접 셀러로 참여도 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번째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통영지역에 있는 뮤지션과 중 고등학교 밴드부, 직장인 밴드 등 신청을 받아 자유롭게 버스킹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매회 팀을 섭외할 예정이다.
이번 달 14일 진행되는 제50회 강구안 골목 프리마켓 셀러 접수가 신청 시작 한 시간 만에 모든 자리가 마감되며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올해로 다섯 살이 되는 강구안 골목 프리마켓은 이처럼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통영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프리마켓으로 발돋움 해 나가고 있다.
골목 주민들과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통영만의 골목 문화를 응원한다.
강구안 골목 프리마켓 공식 카페는 http://cafe.naver.com/freegolmok이고 문의전화는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조상현(055-640-7723)으로 하면된다. 백삼기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