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발달장애인 ‘호남 소금강’ 나들이
하동 발달장애인 ‘호남 소금강’ 나들이
  • 이동을기자
  • 승인 2018.04.04 18:49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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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 순창군 일원 체험학습
 

하동군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배춘국)는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및 보호자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 전북 순창군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발달장애인 체험학습은 한국도시가스협회가 주관하는 민들레카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45인승 전세버스와 유류비, 기사운임비 등의 지원으로 실시됐다.

이날 체험학습은 강천산 군립공원 트래킹을 시작으로 순창 장류체험관의 장류 요리체험, 고추장 및 인절미 제조체험, 전통튀밥 체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도처에 신기한 산봉우리가 솟아 있고 크고 작은 수많은 바위 사이의 폭포가 절경을 이뤄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강천산 군립공원의 트래킹 코스를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고 장류체험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간보호센터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보호자가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우리나라의 자연을 몸소 체험하고 전통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했다.

배춘국 센터장은 “한국도시가스협회의 지원으로 주간보호센터 이용자와 가족이 함께한 이번 체험학습으로 가족 간의 유대감이 더욱 돈독해지고 자연을 느끼고 전통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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