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여성 10명 대상 매주 화요일 운영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관내 결혼이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한식조리사 자격 실기 반’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생소한 한국음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한편, 이를 통해 한식 관련 취업으로 이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0회로 운영되는 한식조리사 자격 실기반은 결혼이민여성들이 밥류, 찜류, 구이류 등 다양한 메뉴를 재료의 성분에 따른 조리방법을 배우게 된다.
흰응옥중(베트남, 대가면)씨는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한국과 베트남 음식문화가 달라 힘들었다”며 “이번 요리 수업을 통해 한국 음식을 능숙하게 만들어 향후 한식조리사 자격증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정옥연 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은 양념이 많이 들어가는 한식요리에 어려움을 느낀다”며 “이번 요리 수업으로 참가자 가족들의 식탁이 풍성해질 것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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