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북면 의림사서 긴급출동·화재진압 실시
마산소방서(서장 김길규)는 지난 2일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위치한 통일신라시대 전통사찰인 의림사에서 ‘목조문화재 가상화재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산림인접지와 산림내 산불로 인해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전통사찰 등 목조문화재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최단거리 출동로 파악 ▲가상화점 선정 긴급출동 및 화재진압 훈련 ▲목조건물 화재발생 시 효율적인 진압방법 토론 ▲근접 소방대상물 및 인접소화전 위치 확인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및 긴급상황 발생 시 대응법 교육 등이다.
김길규 마산소방서장은 “목조문화재는 봄철 건조기에 특히 화재에 취약해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문화재 관련 부서와 연계를 통한 화재 예방 협력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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