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중리고분군 1호분’ 시굴조사 학술자문회의 열려
‘의령 중리고분군 1호분’ 시굴조사 학술자문회의 열려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4.05 18:27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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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정밀발굴 조사방향·보존대책 수립 논의 진행

의령읍 중리 일원(경남 의령군 중리 402-3 전)에서 중리고분군 1호분 발굴(시굴)조사 학술자문회의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조영제 경상대학교 박물관장, 남재우 창원대학교 사학과교수가 자문위원으로 참석하여 박환기부군수, 군 관계자, 조사기관인 경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학술자문회의를 통해 의령 중리고분군 1호분의 축조방법, 시기, 내·외부 관련시설의 유무, 향후 정밀발굴 조사방향, 보존대책 수립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조영제 교수는 중리고분군이 의령읍 일대를 대표하는 중심고분군임을 감안해 볼 때 이번 시굴조사의 가치와 중요성이 충분히 인정되며, 앞으로 추가적인 정밀조사와 유적분포도 작성했다.

박환기 부군수는 “작년 6월, 가야사 복원이 국정과제로 선택된 이래 의령군은 경남도, 중앙정부와 긴밀한 공조와 협업을 통해 가야사 복원사업이 원만히 수행될 수 있도록 군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가야사 복원사업에 힘을 실어 주었으면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의령 중리고분군 시굴조사 사업은 지난해 실시한 의령 유곡리고분군 정밀 지표조사와 더불어 가야사 복원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의령군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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