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결혼이민자 정착 멘토링 ‘트라이앵글’ 결연
함안군 결혼이민자 정착 멘토링 ‘트라이앵글’ 결연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4.05 18:27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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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자원봉사자·결혼이민자 간 1:2 총 25팀
▲ 3일 함안 산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결혼이민자 정착 멘토링 ‘트라이앵글’ 결연식이 열리고 있다.

함안군은 지난 3일 산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김동균 함안문화원장, 결혼이민자, 정착 내국인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민자 정착 멘토링 ‘트라이앵글’ 결연식을 진행했다.


함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은옥)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다문화사회 이해교육에 이어 경과보고, 작년 멘토링 대상자 소감 발표, 멘토·멘티 결연식 순으로 진행됐다.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멘토링사업은 내국인 자원봉사자(멘토)와 이주초기 정착·사회적응 및 안정적인 가정·사회생활 중인 결혼이민자(멘티) 간 1:2 결연으로 총 25팀이 이뤄졌다.

김선자 함안아시랑로타리클럽 회장은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행복이 사회의 행복”이라며 “멘토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 멘티들이 안정적으로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멘토링사업을 통해 다문화사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하나 되는 다문화사회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방문교육, 가족통합 교육 등의 맞춤형 교육과 상담, 다문화자녀 언어발달 지원, 통·번역 서비스 지원, 여성결혼 이민자 자격취득 경비지원 사업 등을 통해 조기정착을 돕고,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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