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산업 활성화 전담조직 제안
혁신도시 산업 활성화 전담조직 제안
  • 허홍구 기자
  • 승인 2011.06.1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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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의원 “지경부 4개 기관 성공적 이전 T/F 필요”

김재경 국회의원(사진·한나라당 진주을)이 혁신도시 이전기관 산업 활성활를 위한 전담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지식경제부 최중경 장관에게 지역 산업활성화를 위한 혁신도시 지원 전담 조직 마련을 촉구했다.
경남혁신도시로 이전할 11개 공공기관 중 지식경제부 산하 기관은 한국남동발전·한국세라믹기술원·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총 4개 기관이다.
이들 지경부 산하 4개 기관은 당초보다 착공일이 앞당겨져 모두 올 해 연말까지 신청사 신축공사가 될 예정이다.
‘지역균형발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정부의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사업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해양부 산하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에서 업무를 전담해 부지매입과 설계, 사옥 건축 등 건설공사를 중심으로 하는 하드웨어 분야의 정부지원은 기존의 지원 시스템으로 뒷받침이 가능하다.
하지만 개별기관의 이전비용 조달, 출연금 중단, 이전에 따른 수입감소 등 애로사항 파악 및 해결과 이전 후 지역산업활성화를 도모할 개별기관 및 기관 간 연계 사업 수립 등 소프트웨어 분야의 정부 지원과 대책은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김재경 의원은 지식경제부 장관에게 “지식경제부 내에 혁신도시 이전 기관의 애로 해결과 혁신도시를 기반으로 한 지역 산업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 조직이 있느냐”며 “혁신도시 이전기관을 중심으로 한 지역산업 활성화 전략 마련 및 계획 수립은 앞으로 정부의 지역산업 육성과 지원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이므로 지경부 내에 있는 지역균형발전기획단 등을 혁신도시 지원을 위한 전담 조직으로 재정비 해 지역산업 발전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고 제안했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김재경 의원의 제안에 적극 공감한다”며 “혁신도시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남혁신도시로 이전할 지식경제부 산하 4개 기관의 경우 지방이전을 전담할 테스크포스도 꾸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전업무를 제대로 챙길 수 없는 것으로 파악 된다”며 “이전 기관에서 건설은 물론, 이전 후 경영 및 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태스크포스를 꾸려 이전작업을 전략적이고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경부가 독려하고 지원해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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