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산양읍 박경리공원 추모제 및 학생과 일반인 백일장
고 박경리 선생 서거 10주기를 맞아 오는 5월 5일 박경리공원 일원에서 통영문인협회가 주관하고 통영시와 통영예총이 후원하는 추모제와 전국 고등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후감 공모와 현장 백일장과 학술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서거 10주년을 맞는 해로 선생의 시‘삶’을 새긴 시비 제막시도 개최된다. 시비는 박경리기념관 옆에 세워진 선생의 동상 옆에 나란히 배치해 5월 5일 당일 오전 11시께 전국에서 참가한 문인 및 백일장 참여 학생과 더불어 제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고등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후감 공모는 박경리 선생의 작품 ‘토지’1부 1권을 읽은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학교와 학년, 성명, 연락처 등을 기재해 이메일로 단체 또는 개인 접수하며 추모제 참석한 타 지역 학생과 일반인도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시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하며 백일장 용지는 주최 측에서 배부한 용지만을 사용한다. 연습용지와 필기구는 개인별 준비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 및 중식도 제공 될 예정이다.
평론가 등이 사회 및 질의자로 나서고 박상민 교수(연세대학교 )와 강남대학교 교수, 토지의 ‘동학담론과 대중적 향류 전략’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박진임 교수 (통영출생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미국시카고대학 스탠퍼드대학교 박사)와 평택대 교수가 박경리의 세 모습 ‘시장과 전장’의 인물 분석이란 주제로 열강을 펼칠 예정이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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