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의령교육지원청 방문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의령교육지원청 방문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4.08 18:17
  • 9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타 지역 학생 찾아올 수 있는 의령교육 지원 약속

 
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심영돈)은 지난 5일 ‘꿈을 가꾸는 즐거운 학교 어울려 성장하는 행복의령교육’을 위한 ‘교육감과 함께하는 교육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지원청에 따르면 지역 내 유, 초, 중, 고, 특수학교장, 교직원, 소속기관장, 학부모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가 진행됐다.

박종훈 교육감, 오영호 군수, 손호현 군의회의장, 이종섭 도의원 등의 지역 인사들과 지역의 현안 문제 및 의령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간담회를 갖고“소규모학교 지원을 강화하여 의령 학생들의 외부 유출을 막고 타 지역 학생들이 찾아올 수 있는 의령교육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심영돈 교육장은 환영사로 “오늘 협의회는 교육공동체와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지원중심, 현장중심, 교육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의령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주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박 교육감은 “지금이 교육의 골든타임이라며, 학력중심의 사회에서 역량중심의 사회로 교육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형식과 권위를 탈피하여 새롭게 시도된 교육감과의 대화시간에서는 의령유치원 학부모가 제안한 학교안전과 농어촌지역의 문화예술교육 인프라 구축, 소규모학교에서 제안한 공동학구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졌다.

심 교육장은 “의령두레예술단 운영, 우륵 가야금아카데미, 의령 3얼 계승 교육, 승마, 국궁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육활동을 병행 시행한다”고 했다.

이어 악성 우륵의 출생지인 신반의 부림초등학교에서 퇴직하신 김영희 교감선생님의 가야금병창으로 흥겨운 국악한마당이 펼쳐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전통음악을 통해 학생들의 감수성을 키워가고 있는 의령의 문화예술교육은 매우 의미있는 교육활동 이라며,“언제나 열린 행정으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영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