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진성면 ‘월아산 벚꽃축제’ 성료
진주 진성면 ‘월아산 벚꽃축제’ 성료
  • 이상호 지역기자
  • 승인 2018.04.08 18:17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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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명 참여…진성면 풍물단·남강초 색소폰앙상블 공연
▲ 지난 7일 진주시 월아산 질매제 산악자전거주차장에서 ‘제6회 진성면 월아산 벚꽃축제’가 열렸다.

진주시 명산 월아산의 벚꽃거리의 활성화를 위해 ‘제6회 진성면 월아산 벚꽃축제’가 지난 4월 7일 월아산 질매제 산악자전거주차장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펼쳐졌다.


월아산 벚꽃은 장군봉과 국사봉을 잇는 질매재를 중심으로 진성면과 금산면으로 가는 고갯길을 가득매우고 있으며 봄이 오면 두봉우리 사이를 연분홍빛 리본으로 매듭짓게 된다.

이날 매서운 바람과 추운 날씨에도 이창희 진주시장과 강민국, 박금자 도의원, 이인기 진주시의회 의장과 정철규 진주시의원, 유호종 진양농협 조합장과 조양수 진주축협 조합장 등 30명의 내빈과 지역주민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해 성화를 이뤘다.

특히 떠들썩한 풍물소리에 월아산 질매재를 넘어가던 상춘객들의 발길을 멈춰 세우며 이제는 진주시 대표 봄꽃축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진성면 풍물단의 신명나는 식전행사을 시작으로 개회식, 먹거리장터, 벚꽃자율노래방, 벚꽃둘레길 걷기 및 보물찾기, 벚꽃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남강초등학생들의 색소폰앙상블 공연은 벚꽃의 향연을 만끽하기 위해 방문한 상춘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월아산벚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동규)는 “해마다 쌀쌀하고 궂은 날씨로 고민이 많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진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진성 월아산 벚꽃거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호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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