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올해도 행복시민텃밭 ‘인기 기대’
진주시 올해도 행복시민텃밭 ‘인기 기대’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4.08 18:17
  • 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년째 운영 매년 400여 세대 참여 직접 재배
▲ 이창희 진주시장이 KT동진주지점 건너편에 개장한 행복시민텃밭에서 어린이들과 텃밭가꾸기를 하고 있다.

진주시 행복시민텃밭이 매년 400여 세대가 참여하는 등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올해 시민텃밭이 KT동진주지점 건너편에 개장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로 4번째 개장한 시민텃밭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소규모 경작활동을 통해 땅의 소중함을 알고 이웃 간의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시 소유 공유지 중 시민들의 접근이 편리한 상대동 일원의 6000㎡ 규모의 유휴지를 경작이 가능한 농지로 조성해 가족과 이웃이 함께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텃밭을 조성했다.

올해에는 세대당 약 10㎡(3평)규모로 상대동 328-8번지 일원에 450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분양신청을 받아 개장식 전에 텃밭 가꾸기와 작물별 재배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시의 시민 텃밭분양은 농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민들이 텃밭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재배해 식탁에 올리고 이웃 간에 농산물을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또한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과 진주시민간 어울림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돕는 공동체 형성과 정을 나누는데 목적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은 텃밭가꾸기를 통해 자녀들에게 자연학습의 효과와 우리집 식탁의 신선채소를 직접 재배해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고, 가족들과의 건전한 여가활동 등 1석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을 위해 조성한 텃밭인만큼 주인의식을 가지고 깨끗이 관리하고 여가시간을 잘 활용해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송학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