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내 곳곳 화사한 봄꽃으로 피어난다
하동읍내 곳곳 화사한 봄꽃으로 피어난다
  • 이동을기자
  • 승인 2018.04.08 18:17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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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섬진강변 산책로 3곳 꽃마당 조성

하동 섬진강변 산책로 3곳 꽃마당 조성

경전선 폐철로변·두곡제방 꽃양귀비 식재

 

▲ 하동읍은 경전선 폐철도를 따라 진주에서 읍내로 진입하는 KT~GS주유소 구간에 꽃양귀비 단지를 조성했다.

섬진강변 산책로와 두곡제방, 경전선 폐철로 등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하동읍내 곳곳이 화사한 봄꽃으로 피어난다.

하동읍은 지역 주민은 물론 하동읍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도심경관을 제공하고자 읍내 일원에 다양한 꽃단지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하동읍은 먼저 송림공원에서 신기리 강변타운으로 이어지는 섬진강변 산책로 3곳에 다양한 봄꽃으로 장식된 꽃마당을 만들고 있다.

섬진강변 산책로는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와 연결돼 전국에서 많은 트래커가 찾고 있는데다 인근 주민들이 가볍게 걷거나 운동을 하는 산책 명소로 유명하다.


하동읍은 이곳 강변 산책로 4곳에 5000㎡ 규모의 꽃마당을 조성하고, 지난달부터 아네모네, 금어초, 루피너스, 거베라, 가자니아 등 봄꽃 10여종 4000여 포기를 심고 있다.

이달 중순 꽃마당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내달부터 각양각색의 봄꽃이 화려한 꽃을 피워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화사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하동읍은 또 경전선 폐철도를 따라 진주에서 읍내로 진입하는 KT~GS주유소 구간에 꽃양귀비 단지를 조성했다.

폐철로변 꽃단지는 읍사무소 직원과 환경미화원 등 40여명이 지난 3·4일 이틀동안 북천면 꽃양귀비 축제장에 있는 여유분 모종 1100여포기를 이식해 길이 120m 폭 4m 규모로 조성됐다.

하동읍은 앞서 지난해 11월 섬진강과 19번 국도의 경계를 이루는 두곡제방 700m에 꽃양귀비를 파종한데 이어 최근 보식작업을 실시해 내달 중순부터 약 한 달간 4000㎡의 제방이 붉은 꽃양귀비로 피어난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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