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평거동 좋은세상 사랑의 장학금 전달
진주 평거동 좋은세상 사랑의 장학금 전달
  • 김호완 지역기자
  • 승인 2018.04.09 18:55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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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와 방앗간’ 방문 고객 이웃사랑 복돼지 모금액

 
진주시 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회장 노병대)는 9일 평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관내 기초수급자 청소년 6명에게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평거동 소재 요식업소인 참새와 방앗간(대표 윤용락)에서 지난 1월에 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에 기탁한 성금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참새와 방앗간을 찾은 고객 200여명이 복돼지로 모금한 기부액을 저소득 자녀 장학금으로 전달해 달라며 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에 지정 기탁한 성금이다.

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 노병대 회장은 “학생들에게 전달한 장학금이 사업주와 가게를 찾는 고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이라 더욱 특별하다. 이웃을 돌보고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평거동 전역에 계속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완근 동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행복한 평거동 만들기에 좋은세상 회원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참새와 방앗간은 지난 2009년부터 복돼지 사업을 추진하여 평거기독육아원, 평거종합사회복지관등 관내 복지시설에 15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을 하고 있어 지역내 귀감이 되고 있다. 김호완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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