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밝고 편안한 감성 그리는 염선행 화가 개인전
더 밝고 편안한 감성 그리는 염선행 화가 개인전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4.09 18:55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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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일 ‘바람이 머문 숲’ 주제 유화 45점

▲ 염선행 화가
진주 정촌면 소재 꽃골아트갤러리서 전시

“관객들이 제 작품을 보며 평온과 행복을 느끼길 바라요”

화가이자 사진작가인 염선행 화가의 개인전이 지난 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주시 정촌면 소재 꽃골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바람이 머문 숲’이라는 주제로 약 45점의 유화가 전시된다.

염선행 작가는 “평소 ‘바람’과 ‘기억’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데, 이번 개인전은 ‘바람’을 위주로 한 작품이 많다”며 “2~3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신작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매일 그림을 그리는데, 화풍이 몇 년에 한 번씩 바뀐다. 최근 그 시점이 왔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염 작가는 색은 노랑, 소재는 하늘을 주로 택해 그린다. 그녀는 “제 그림은 그동안 ‘밝고 편안하다’는 평을 받아왔는데, 이번에 소개되는 그림은 더욱 밝아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관람객들이 제 그림을 보고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이 ‘편안하다’, ‘행복하다’ 등인데 그 감상이야말로 제가 그림을 통해 표현하고 싶었던 바”라며 “제가 그림을 통해 느꼈던 감정이 관객분들에게 잘 전해지고 공감되는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꽃골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가운데 월~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 염선행 作 ‘바람이 보인다’
염선행 작가는 이화여대 미술대학 생활미술과를 졸업했으며, 화가로서 활동한 지는 20년, 사진작가로서는 15년이다. 현재 한국미술협회회원, 한국사진작가협회회원, 진주여류작가회원, 진주서양화작가회원, 경남여성사진회원, 이카루스사진회원, 진주기독예술회원으로 있다. 한가람아트갤러리기획전(남송미술관), 일본근대미술초대전(동경도미술관), 중남부구상작가100인초대전, 코엑스서울아트쇼, 대우갤러리누드드로잉초대전, 리수갤러리기획전, 진주사계동향전, 현대여성작가전, 남도향기전, 동서미술의현재전, 한중교류전, 영남교류전, 2018평창올림픽아트배너전, 세계엑스포팔만대장경축전시회전 외 다수의 다양한 전시 참여 이력을 갖고 있다.

한편 염선행 작가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는 진주혁신도시 문희정 아트홀에서 ‘그림이 된 기억’이라는 주제로 약 30점의 그림·사진 초대전을 갖는다. 염 작가는 “좋았던 기억과 추억을 형상화했다”며 “꽃골아트갤러리 개인전에 이어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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