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민 불법주정차 문제 최고 불만
양산시민 불법주정차 문제 최고 불만
  • 박광석기자
  • 승인 2018.04.09 18:55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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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빅데이터팀 분석 결과 생활민원이 대부분

인구 급증 시민불편 해소 적극적인 대책 시급


양산시가 민원 행정 개선을 위해 접수한 시민의 소리를 분석한 결과, 불법주정차 문제가 최고의 불만사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에 따르면 신설한 ‘통계빅데이터팀’을 통해 1년간 온라인으로 접수된 시민 요구사항 1만5202건과 최근 3년간 당직민원 5889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최근 끝냈다.

분석 결과, 불법주정차 관련 단속 민원이 전체 민원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대부분 읍면동에서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이어 ▲도로 관련 파손으로 사고 위험 ▲가로등 관련 고장으로 수리 ▲공사 관련 소음 등 생활 민원이 대부분이었다.

민원 발생은 물금읍·서창동·동면·양주동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체적으로 인구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물금읍의 경우 불법주정차 외에 도로불편·가로등·아파트 등 민원 종류도 다양했으며,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 발생 시기는 2월이 가장 낮았고 10월이 가장 높았으며, 요일별로는 토·일요일이 민원 발생 빈도가 높았다. 처리 기간은 1일 이내가 대부분이었으며, 평균 4일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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