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신안면 주민 주도 건강증진 역량 기른다
산청 신안면 주민 주도 건강증진 역량 기른다
  • 양성범기자
  • 승인 2018.04.09 18:55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2기 사업 대상 선정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지난 9일 신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 대표, 지역 군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김장락 교수가 강사로 나서 사업 설명과 함께 지역주민 건강수명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모형을 제시했다.

경상남도와 산청군은 도민 기대수명 연장을 위한 ‘경남 헬스 3.3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표준화 사망비가 높은 취약지역 읍 ․ 면 ․ 동 대상‘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안면은 지난해 말 2기 사업지로 선정됐으며, 향후 5년간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면민들이 건강문제를 스스로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나서게 된다.

이번 사업은 2022년까지 진행되며 올해는 시행 준비단계로서 사업 설명회, 건강 위해요인 조사, 사업홍보, 건강위원 선정, 신안면 건강위원회 발족 등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1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단성면은 지난해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6개 권역으로 나눠 복지회관과 마을회관에서 노래ㆍ웃음교실을 주 2회씩 운영하고 있다.

허기도 군수는 이날 인사말에서 “주민 주도 하에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며 “5년 후에는 한방항노화의 메카인 산청에서 단성면이 대표적인 건강 장수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성범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