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재활난민 해소·재활중심 보건사업’ 연중 운영
함양군 ‘재활난민 해소·재활중심 보건사업’ 연중 운영
  • 박철기자
  • 승인 2018.04.09 18:55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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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치료실·노인건강교실 등 재활관리체계 구축
 

함양군은 체계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재활난민 해소, 재활중심 보건사업’을 연중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전체인구의 9.4%(3755명)가 장애인이며,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의료시설 및 재활 전문인력, 의료 접근성 등이 취약해 치료를 위한 비용과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이른바 ‘재활난민’이 부지기수다.

재활난민이란 의료시설 부재 등의 이유로 재활병원을 찾아 이곳저곳 옮겨 다니는 환자를 일컫는 말로 함양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증가추세에 있어 사회적 관심이 크게 대두되는 실정이다.

이에 함양군보건소는 장애인을 비롯한 재활을 필요로 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재활관리체계를 구축해 가족 및 사회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신체 기능 회복 및 삶의 질 향상, 가정의 정서적 지지기반을 마련을 위한 재활중심 보건사업을 집중 운영 중이다.

지난 2016년 1월 시작을 알렸던 함양군 보건소의 재활사업은 6월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꿈나무 프로젝트’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이듬해 7월 성과대회에서는 경남 군단위 유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전국적인 재활사업 모범사례로 자리 잡았다.

군보건소 재활치료실은 2016년도까지 물리치료실로 운영해오다 이듬해 4월 새로이 단장해 특수재활장비를 비롯한 16종의 종합체력측정장비를 구비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희망하는 군민 누구나 종합체력 측정을 통해 체력나이를 제공받아 건강권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안내받을 수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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