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농산물 수출 최우수상 수상
하동군 농산물 수출 최우수상 수상
  • 이동을기자
  • 승인 2018.04.09 18:55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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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수출탑 시상식…청학농협 100만불·녹차연구소 50만불탑
지난해 도내 농산물 수출 우수상을 수상한 하동군이 올해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지리산 청학농협은 수출 100만불탑, 하동녹차연구소 가공공장은 50만불탑, 태규농산은 10만불 수출탑을 받았다.

하동군은 9일 오후 3시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2회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농산물 수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경남도의 농수산물 수출시책(2017년 실적) 평가 결과 농산물 분야에서 최우수로 선정돼 최우수 표창패와 함께 상금 700만원을 받았다.

수출시책 평가는 수출촉진 시책, 수출실적, 수출신장률, 수출전문업체 육성, 해외시장 개척, 수출마케팅 등 9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군은 거의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군은 이 기간 신선농산물·가공식품·수산물 등 3007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해 전년 대비 25%의 신장률을 보였다.

또한 수출 촉진을 위해 연초 수출종합계획을 수립한 뒤 주기적인 대책회의와 22개 농식품가공 수출 전문업체 및 9개 수출농단 육성, 수출 농산물에 대한 체계적인 안정성 관리,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 및 마케팅을 펼쳤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밤 208만달러어치를 수출한 지리산 청학농협(농협장 오흥석)이 100만불탑,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에 고급 가루녹차 68만달러어치를 수출한 녹차연구소 가공공장(대표 황인후)가 50만불탑을 받았다.

하동 배 11만달러어치를 수출한 태규농산(대표 여태규)이 10만불탑을 수상했으며, 하동 농·특산물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유광훈 하동군 수출지원담당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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