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찬 의원 조선·해운산업 특위구성 발의
김성찬 의원 조선·해운산업 특위구성 발의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4.09 18:55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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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1년 전 비해 3만7800여명 줄어…위기인식 강조
▲ 김성찬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김성찬 의원(진해, 농해수위)은 지난 5일 국회에 ‘조선·해운산업 위기극복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성찬 의원은 결의안 제안이유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왔던 조선산업의 위기가 계속됨에 따라 국가경제는 물론 특히 조선업이 밀집해있는 부산, 울산, 전북, 경남지역의 지역경제가 붕괴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2018년 2월 기준 조선업종 취업자가 1년 전에 비해 3만7800여명 줄어들고 11개월 연속 20%대로 감소하는 등 일자리 감소로 인해 지역경제에 엄청난 악영향이 일어나고 있으며, 최근 정부의 성동조선 법정관리, STX조선해양의 구조조정 결정 등으로 인해 중소조선소의 산업기반이 무너짐에 따라 선박기자재, 선박수리업 등 연관산업의 연쇄붕괴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은 물론, 한진해운 파산으로 비롯된 국적선사의 선복량 감소 등 해운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며 조선·해운산업에 대한 위기인식을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조선·해운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정부부처와 관련기관 뿐만 아니라 국회 차원의 조선·해운산업 위기극복과 친환경선박 등 국제적 추세에 맞는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조선·해운산업 위기극복 특별위원회 구성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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