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고기전시관 밀양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
민물고기전시관 밀양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4.09 18:55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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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만5000명 이상 방문 민물고기 먹이주기 체험 등 진행
▲ 경상남도 민물고기연구센터 민물고기전시관관람

경상남도 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 엄상섭)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민물고기 먹이주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먹이주기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체험들을 직접 할 수는 기회로, 유치원생, 초등학생 등으로부터 반응이 좋아 2016년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하루 참여인원 100명까지 사전 전화예약(055-254-3451)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매일 오후 2시에 참여 할 수 있다.

엄상섭 경상남도 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은 “센터내 민물고기 관람, 금붕어 만져보기, 어탁체험, 먹이주기 체험 등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게 민물고기의 생태를 배우는 동시에 자연의 소중함까지 일깨우는 매우 뜻깊은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면서, “먹이주기 체험 운영기간동안 안전요원을 상시배치하고 야외수조 안전그물망을 보강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1968년 11월 밀양시 가곡동에 도립연어인공부화장으로 출발해 1981년 산외면으로 옮겨왔으며, 2009년에는 민물고기전시관을 개관해 매년 2만5000명 이상이 센터를 방문했다. 특히, 지난해 먹이주기 체험 프로그램에 5000여명이 참여해 방문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센터 인근에 표충사, 밀양한천테마파크, 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 등 주변관광지와 연계한 ‘밀양여행 스탬프투어’에 민물고기전시관이 포함되어 이제는 어엿한 밀양의 필수 관광코스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시관에는 우리나라 민물에서 살고 있는 대표어종인 쉬리, 동사리, 칼납자루, 뱀장어, 수수미꾸리 등 46종의 살아있는 민물고기를 직접 관찰할 수 있으며, 물고기 탁본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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