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함양~창녕고속도로 건설 박차
합천군 함양~창녕고속도로 건설 박차
  • 김상준기자
  • 승인 2018.04.10 18:43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합천창녕건설사업단 간담회 개최
 

합천군은 지난 9일 합천군청에서 함양~창녕고속도로 건설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도로공사 합천창녕건설사업단장(김면)을 비롯한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함양~창녕고속도로는 함양군 지곡면에서 합천군 대병면, 용주면, 대양면을 거쳐 창녕군 장마면까지 총연장L=70.8km, 12공구로 나누어서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2조 5,519억 원이고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천군을 통과하는 사업구간은 4공구에서 9공구이며, 기술제안입찰로 도급업체를 선정하는 9공구를 제외한 나머지 공구는 금년 2월에 업체가 모두 선정되어 현재 건설사업단, 현장사무실 건립을 준비 중에 있다.

건설사업단과 사업구간별 현장사무실이 꾸려지면 본격적인 보상업무가 진행된다. 분할측량, 감정평가 등을 거쳐 늦어도 10월 이후에는 편입물건을 산정하여 보상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원만한 사업추진을 위해, 보상협의와 관련한 업무지원은 물론이고 사업추진에 따른 각종 행정절차, 관계기관 협의 및 인·허가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다.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인적·물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특히 공사장 보통인부·교통신호수·환경미화원 등의 단순 노동자 채용과 전문하도급사·건설기계·관련기술자의 참여 확대,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건설자재·식자재 및 각종 비품 등에 대해 관내제품을 사용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대병면 합천호IC에서 회양삼거리간 4차선 도로확장(지방도1089호선), 초계IC 설치검토를 건의하였다.

아울러 합천군 관계자는 “한국도로공사 건설사업단 및 시공업체와 지역주민 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고속도로가 하루라도 빨리 개통되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김상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