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도서관사업소 “오늘은 책읽기 좋은 날”
창원시도서관사업소 “오늘은 책읽기 좋은 날”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4.11 19:09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54회 도서관 주간·세계 책의 날 행사 실시
▲ 가족체험행사

창원시도서관사업소(소장 최용성)는 제54회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11개 공공도서관에서 오는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오늘은 책읽기 좋은 날, 도서관 가는 날’을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펼친다.


한국도서관협회는 지역주민의 도서관 이용율을 높이기 위해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를 도서관 주간으로 정하고,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는 독서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한 지적 소유권 보호를 위해 세계 책의 날을 제정했다.

먼저 의창도서관에서는 오는 17일 ‘우리아이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예방하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운영한다.

14일 고향의 봄 도서관은 동원홀에서 우리나라 전래동화인 해님 달님 이야기를 어린이 놀이연극으로 각색해 관객과 배우들이 함께 놀면서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놀이 연극인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공연하고 명곡도서관에서는 마크라메로 드림캐쳐 만들기 가족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성산도서관에서는 오는 21일 성산홀에서 뮤지컬 ‘초록구슬’을 공연하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문화의 차이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2일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즐거운 도서관 가족 나들이’ 등 다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상남도서관에서는 12일부터 22일까지 읽고 싶거나 만들고 싶은 책의 표지를 꾸며 이용자들이 직접 서가를 채워보는 ‘미션! 나만의 책으로 도서관 채우기’ 행사를 진행한다.

마산합포도서관에서는 12일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마술쇼&인형극 똥돼지 왕방구’ 공연을 시작으로 14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만의 북백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산회원도서관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대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환경사랑 꽃씨를 배부하는 ‘책봄 꽃봄’과 ‘도서관주간 오행시 짓기’, 14일에는 그림책을 읽고 책놀이 활동을 하는 ‘책 읽어주세요’, ‘가족힐링 영화(카)’를 상영한다.

내서도서관에서는 15일 가족체험행사 ‘팬시우드로 캐릭터 저금통 만들기’를 진행하고, 그 외 행사로 그림책 원화전시와 계층별 우수추천 도서목록도 배부한다.

진해 및 동부도서관에서는 오는 22일 임진왜란 당시 수전에서 활약한 거북 모양의 전투선인 거북선 만들기 가족체험을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동부도서관에서는 15일 ‘앗! 피자’, ‘쪽!’, ‘우리는 엄마와 딸’, ‘우리 누나 우리 그림이’ 등 80여 권의 책을 펴낸 ‘동화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오는 23일 세계 책의 날에는 책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봄맞이 꽃씨 나눔’과 ‘책 두배로 & 도서 연체자 구제’ 행사를 운영한다.

최용성 창원시 도서관사업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을 친숙한 독서문화 공간으로 인식하고, 도서관을 더 자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 행사와 관련한 기타 문의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lib.changwon.go.kr)를 참고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