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개천면은 지난 9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천면농악단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천면 풍물교실을 개강했다.
이동복지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풍물교실은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풍물교실은 고성오광대보존회 홍석민 강사의 지도아래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2시간 진행한다.
풍물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은 “농사일로 바쁜 일상을 잠시 접고 장단에 맞춰 풍물을 즐기다보니 하루의 피곤함이 씻겨나갔다”며 “벌써 다음 수업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김경숙 개천면장은 “풍물교실에서 열심히 배우고 익히면서 향후 개최될 읍면농악경연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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