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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원활한 대학통합 위해선 소통 중요윤다정/교육·문화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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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1  1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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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정/교육·문화부 기자-원활한 대학통합 위해선 소통 중요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양교 연합대학 구축을 통한 대학통합을 위해 각종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양 대학의 통합 성사 여부에 지역민과 교육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교는 2020년 말~2021년 초쯤 ‘경남국립대(가칭)’로 통합을 목표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경상대와 경남과기대 양 대학 부속기관 간의 교류협정 체결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2월 22일 공동실험실습관, 지난 3월 21일 도서관, 지난 4월 9일 평생교육원, 지난 4월 10일 기초교육원·교수학습지원센터 등 현재까지 4번의 체결이 완료됐다. 앞으로 양교는 교내식당을 비롯해 간호학과 실습실·실습 도구 등을 상호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각종 추진 논의를 앞두고 있다.

줄어드는 학령인구, 교육환경의 변화, 일자리 부족, 재정난 등 문제점을 극복하고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으로 남아 지역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펼치게 됐다고 양 대학은 밝혔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통합 시 중복되는 학과에 통폐합을 우려하거나 대학 성장 하락세를 걱정하는 등 부정적인 견해를 갖기도 한다.

그러한 가운데 최근 열린 ‘연합대학 구축을 통한 대학통합 연구용역 1차 중간보고회’에서는 양교가 가진 조건 등을 분석해 양 대학이 연합대학을 구축하면 소규모 거점대학에서 중규모 거점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지리적으로 가까울 뿐만 아니라 공립진주실업학교를 모태로 뿌리가 같아 더욱 유리하되, 다만 지역사회 기여도 및 지역산업의 일치도·집중도 등 후천적인 차이점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는 평도 덧붙였다.

앞으로 약 3년, 원활한 대학통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대학 간, 대학 구성원 간의 소통이 필요하며 지역민들의 여론 또한 중요하다. 충분한 예산 수립은 물론, 철저한 계획과 실행, 당위성과 설득에 주력해야 한다. 과정에서 일어나는 갈등 해소에 집중하여 결과에 혼란이 일지 않도록 양 대학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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